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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정상들 속속 입국…'자유무역' 촉구

임상범

입력 : 2005.11.17 07:34

'무역 자유화 특별 성명' 채택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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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APEC 정상회의를 이제 내일(18일)로 다가왔습니다. 어제 부시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8개 나라 정상들이 이 곳 부산에 도착했고, 오늘도 8개 나라 정상들이 도착할 예정입니다. APEC 정상들은 세계 무역 자유화를 강력히 촉구하는 내용의 특별성명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임상범 기자입니다.

<기자>

부시 미국 대통령이 입국한 데 이어 오늘은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캐나다와 칠레 등 7개 회원국 정상이 입국합니다.

서울에서 한중 정상회담을 가졌던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도 부산에 도착합니다.

이처럼 정상들이 하나 둘 집결하면서 벡스코와 누리마루 등 정상회의장 분위기는 한층 고조되고 있습니다.

오늘 각국 대표단은 정상회의 최종 의제 점검과 '공동선언' 문안 손질 작업을 계속합니다.

어제 폐막된 APEC 합동각료회의는 DDA, 즉 도하개발 어젠다 협상의 조속한 타결을 촉구하는 '특별 성명'을 채택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특별 성명에는 DDA 협상의 핵심 쟁점인 농업 분야의 시장 접근과 국내 보조, 그리고 수출보조금 제한 등 무역 장벽을 낮추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특히 선진국의 농업 수출보조금을 2010년까지 완전히 철폐하기로 합의했습니다.

APEC 회원국들의 이같은 합의는 강력한 수출보조금 정책을 취하고 있는 유럽연합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되지만 우리 농민의 피해도 불가피합니다.

DDA 특별성명은 내일과 모레 1,2차로 나눠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서 최종 채택돼 공식 발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