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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살 어린이, 후진하던 트럭에 치여 숨져

김용태

입력 : 2005.11.16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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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아파트 단지 안에서 뛰노는 아이들 사이로 다니는 큰 차들, 조마조마하지요. 오늘(16일) 여섯살 난 어린아이가 쓰레기 수거 트럭에 치여 숨졌습니다.

한승구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행당동의 한 아파트입니다.

오늘 오후 1시 반 쯤 이 아파트 단지 안 도로에서 5톤 짜리 재활용품 수거 트럭이 후진하다가 길가던 여섯살 주모군을 치었습니다.

주군은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주군은 유치원을 마치고 어머니와 함께 집에 가던 길에 앞서 뛰어가다 변을 당했습니다.

[아파트 경비원 : 짐차는 후진을 했고, (아이는) 엄마 보고, 뒤를 보면서 뛰어간 것 같아요.]

트럭 기사는 후진 중에 뒤쪽이 보이지 않아 아이가 있는지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기형/사고조사 경찰 : 후진하다가 뒤에 보행하는 아이를 보지 못해 사고가 난거죠.]

경찰 조사 결과 아파트 재활용품 수거 트럭은 적재함이 크고 후진용 반사경이 없는데다 혼자서 작업하느라 사고의 위험이 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트럭 기사를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