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염산 탱크 놓여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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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6일) 새벽 청주의 한 농약원료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폭발사고로 4명이 다치고 4억
원이 넘는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대형 참사로 이어질뻔한 아찔한 사고였습니다.
청주방송 조용광기자입니다.
<기자>
굉음과 함께 일어난 폭발로 공장이 숯덩이가 됐습니다.
철제 건물 지붕은 날아갔고 곳곳에 깨진 유리파편으로 아수라장입니다.
폭발이 일어난 것은 오늘 새벽 4시50분쯤.
공장 3층의 농약원료 혼합기 쪽에서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공장 근로자등 4명이 다치고 건물과 원료 혼합기가 부서져 4억 5천만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 부상 근로자 : (공장)안에 있었는데 폭발음이 한번 나고서. 나는 출혈이 심해서 병원에 온거다.]
폭발 현장엔 황산과 염산 탱크가 있어 자칫 대형참사로 이어질뻔 했습니다.
폭발 충격은 수킬로미터 떨어진 주택가에까지 전해졌습니다.
파편이 수백미터까지 튀었고 인근 공장엔 창문과 벽이 깨졌습니다.
다른 공장에서는 충격으로 기계작동까지 멈췄습니다.
[권희숙(48)/인근 공장 근로자
: 지진 같은 쿵소리가 나서 밖으로 도망 갔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 연구소와 함께 폭발원인에 대한 정밀 감식을 벌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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