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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이라크인 '사자 고문' 주장 조사

김흥수

입력 : 2005.11.16 13:11


테러용의자로 오인 돼 수감됐던 이라크인 두 명이 사자 우리 앞에서 생명의 위협을 받는 고문을 당했다고 주장한데 대해 미군이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미군은 사자 우리 고문에 대한 ABC방송의 보도 후 파문이 확대되자 이 주장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은 그러나 사자 우리 고문 주장에 대해 완전히 날조한 이야기라고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앞서 이라크에서 테러용의자로 오인돼 지난 2003년 미군에 구금됐던 이라크인 두 명은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미군이 자신들을 사자 우리에 집어 넣고 생명의 위협을 느낄 정도의 고문을 가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