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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물새들의 서식지인 습지대를 보호하자는 국제협약이 있는데 바로 '람사협약'입니다. 오는 2008년 총회 개최지로 우리나라 경남 창원이 확정됐습니다.
박수택 환경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간다의 수도 캄팔라에서 열린 제9차 람사협약 당사국 총회 마지막 날인 어젯(15일)밤, 3년 뒤 제10차 총회 개최국으로 우리나라가 공식 결정됐습니다.
개최 도시는 경남 창원입니다.
총회에 참석한 150개국의 정부 대표들이 대부분 찬동표를 던졌습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8일부터 총회가 열리는 캄팔라에 이재용 환경부 장관이 이끄는 정부 대표단을 보내 차기 총회 유치 활동을 펼쳤습니다.
[이재용/환경부 장관
: 민간단체와 지방자치단체가 중앙정부와 함께 힘을 모아 추진해온 점이 앞으로 2008년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습니다.]
민간 대표들은 새만금 갯벌과 낙동강 하구 같은 주요 습지가 개발 바람에 망가질 위기에 처했다며 국제 연대로 보전하자고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람사협약 총회 유치를 계기로 물과 생명이 어우러지는 곳, 습지 보전 정책이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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