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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전야제 '불꽃쇼'…분위기 띄운다

심영구

입력 : 2005.11.16 07:23

반 APEC 외국인사들도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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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APEC 정상회의를 축하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불꽃쇼가 오늘(16일) 부산 밤하늘을 수놓게 됩니다. 무려 8만여개가 넘는 폭죽이 터진다고 합니다.

심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APEC 정상회담 개최를 기념하는 불꽃쇼가 오늘 밤 부산 광안리에서 펼쳐집니다.

오늘 불꽃쇼는 APEC 참가 21개국의 '아름다운 동행'을 주제로 저녁 8시 반부터 1시간가량 진행됩니다.

지름 6백 미터짜리 대형 불꽃이 3개나 발사되는 등 모두 8만 발의 폭죽이 레이저 영상과 함께 밤하늘을 수놓습니다.

[임동현·윤미정/부산시 전포 : 생애 한 번밖에 볼 수 없는 쇼를 당연히 보러 와야죠. 마음도 뿌듯할 것 같고 너무 좋아요.]

형형색색의 폭죽과 레이저가 어우러진 사상 최대규모의 불꽃쇼가 오늘 부산 밤하늘을 배경으로 펼쳐지면서 축제 분위기는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최대 30만 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광안대교는 저녁 7시 반부터 내일 새벽 2시까지, 광안리 해안도로는 밤 9시 반까지 차량 통행을 막기로 했습니다.

오늘부터 개최될 국제 민중포럼과 APEC 반대 집회에 참가하기 위해 반 APEC 외국 시민단체 회원들이 속속 입국합니다.

경찰은 시위 참가를 원천 봉쇄하겠다는 입장이어서 마찰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