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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라크 수감자들, 미군 고문행위 증언"

김호선

입력 : 2005.11.15 18:07


이라크에서 테러용의자로 오인돼 미군에 구금됐던 이라크인 2명이 미군에게 반복적으로 고문을 당했다고 주장해 또 다시 미국의 인권유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미 ABC 뉴스는 인권단체들이 미군에 구금됐던 이라크인 8명을 대신해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을 상대로 소송을 냈고 이 가운데 2명과 단독 인터뷰를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라크 인들은 체포 당시 미군이 체포 이유도 말해주지 않았고 대답 없이 심하게 때리기만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미군이 손을 뒤로 묶고 얼굴에 두건을 씌운 후 이가 부러지고 코피가 날 때까지 구타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군이 사담 후세인의 집무실이었던 공화국궁 안에서 사자 우리 우리문을 열며 자백을 강요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