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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서울시 눈치우기, '습염식'으로 개선

정형택

입력 : 2005.11.1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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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른 소식 하나 더 알아보겠습니다. 서울시가 올 겨울부터 눈을 치우는 방식을 바꾼다고요?

(네, 고체 염화칼슘을 뿌리는 대신 염화칼슘 용액과 소금을 섞어 뿌리는 새로운 제설 방법이 도입됩니다. 비용과 효율이 크게 개선된다고 하는데요. 이 소식은 정형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도로 위에 쌓인 눈을 녹이기 위해 염화칼슘이 마구 뿌려집니다.

하지만, 고체 염화칼슘은 눈과 섞여 도로를 지저분하게 만드는가 하면, 과다사용으로 인한 환경오염의 문제를 안고 있었습니다.

서울시가 이를 해결 하기 위해 새로운 제설 방법을 도입했습니다.

염화칼슘을 물에 녹여 30% 농도로 만든 뒤 소금과 3대 7의 비율로 섞어 뿌리는 방법입니다.

눈을 빨리 녹이는 염화칼슘의 성질과 녹은 눈을 다시 얼지 않게 하는 소금의 성질을 결합한 것입니다.

[백인걸/시설관리공단 도로관리센터 장비과장 : 신속하고 효과를 지속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상당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15톤 트럭으로 제설작업을 할 경우 기존 방법으로는 12km를 치울 수 있는 데 비해 새로운 제설법으로는 그 2배가 넘는 30km를 치울수 있습니다.

60%의 비용절감 효과도 기대됩니다.

서울시는 강변북로, 내부순환도로 등 일부 구간에 대해 시범 실시를 한 뒤 전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