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이광재 의원은 철도청의 러시아 유전개발 과정에서 정치권 개입 여부를 수사한 특검이 자신의 혐의를 밝혀내지 못하고 활동을 종료한데 대해 "마음 공부, 인생 공부를 많이 했다"며 심경을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산 위에 심어진 나무는 바람을 많이 맞고, 상처를 입으면서 튼튼해진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어 "지금까지 특검이 6번 구성됐지만 밝혀진 내용은 아무것도 없다"며 "이번 사건만
해도 국고 36억
원을 손실한 사건을 수사하자며 특검을 구성했지만 수사 비용만 40억 원이 들어 배보다 배꼽이 크게 됐다"고 특검 구성을 주도한 한나라당을 비판했습니다.
이 의원은 특히 "특검이 정치권의 외압사건과 사기사건이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균형을 갖고 수사했어야 했는데 외압
부분에만 집중했기 때문에 한계가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