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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교수팀 밤샘 회의…"주말쯤 입장 발표"

안영인

입력 : 2005.11.15 07:08

새벽까지 대책 회의…"윤리문제 다시 조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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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섀튼 교수의 결별 선언 이후에 황우석 교수팀은 오늘(15일) 새벽까지 대책회의를 계속하는 등 당혹스러워하는 모습입니다. 황 교수는 혹시 있을 지 모르는 윤리문제를 다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안영인 기자입니다.

<기자>

섀튼 교수의 결별 선언에 대한 황우석 교수팀의 대책 회의는 오늘 새벽까지 계속됐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서울대 안규리 교수는 현재 섀튼이 제기한 윤리문제에 대해 진의를 파악하고 있으며 국제적인 자문까지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안규리 교수는 또 연구팀의 입장이 정리되는 대로 이번 주말쯤 모든 것을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황우석 교수는 SBS와의 전화통화에서 혹시 있을지도 모를 윤리문제에 대해 처음부터 다시 조사하고 있어 발표가 다소 늦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황 교수팀의 입장 발표가 늦어지는 것은 답변에 대한 정확한 방향과 수준을 정하지 못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해 과학잡지 네이처에서 황 교수팀에 난자를 제공한 것으로 거론된 K 교수는 SBS와의 접촉에서 결코 난자를 제공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K 교수 : 제가 말씀드렸죠. (황우석 교수에게 난자를 제공)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 않았고요.]

전문가들은 이번 일을 계기로 연구용 난자와 정자 입수 방법을 명확하게 규정하는 것을 포함해 올해부터 발효된 생명윤리법을 보완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지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