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적 연구를 위한 수순이라는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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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교수와 긴밀한 관계를 갖고 공동연구를 해오던 미국 피츠버그대 제럴드 섀튼 교수가 난자제공 과정에서 윤리적 문제를 발견했다며 돌연 황교수와 결별을 선언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이종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황우석 교수측은 섀튼 교수의 결별 선언에 대해 극도로 말을 아끼면서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는 반응입니다.
[안규리/서울대 의대 교수 :
저도 많이 놀랐어요. 겉으로 드러나는 자료들만 뒤져보고 있는데요. 그걸로는 안되구요.
팩트라든지 (팀플륫이라든지) 그런게 있어야..]
새튼 교수의 진의를 좀 더 파악한 뒤 가까운 시일내에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강성근 교수/서울대 수의학과 :
지금 상황 파악하고 있는 중이니까 특별하게 말씀드릴게 없어요. 나중에 무슨 언급이 있으실 거예요.]
새튼교수가 제기한 황교수측 연구원의 난자채취 문제는 이미 지난해 5월 영국의 과학잡지 네이처가 제기했던 것으로 황 교수는 그동안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단호한 입장을 보여 왔습니다.
따라서 과학계에서는 섀튼 교수가 뒤늦게 이 문제를 또다시 들고나온 것에 대해 석연치 않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먼저 그동안의 공동연구 과정에서 황 교수팀의 노하우를 모두 얻어낸 섀튼 교수가 이제 독자적인 연구를 위한 수순에 들어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 황교수 연구팀 내부갈등으로 불리한 문건이 외부로 유출된 것 아니냐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섀튼 교수는 이에 앞서 황 교수가 여자 연구원의 난자를 제공받아 사용했다는 윤리적 문제를 거론하며 결별선언을 했습니다.
이처럼 윤리문제가 다시 불거지면서 황교수의 배아줄기세포 연구에도 큰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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