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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외교장관 회담 부산서 개최

허윤석

입력 : 2005.11.14 10:21

APEC 회원국, 조류 인플루엔자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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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APEC회의 개막 사흘째인 오늘(14일) 부산에서는 한일 외교장관 회담이 열립니다. 고이즈미 총리의 야스쿠니신사 참배로 인한 경색된 한일관계를 풀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허윤석 기자입니다.

<기자>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아소 일본 외무장관은 오늘 저녁 부산 벡스코에서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한일 관계와 북핵 문제 등을 협의합니다.

특히 오는 18일 한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고이즈미 총리의 야스쿠니 참배로 경색된 한일 관계 개선 방안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입니다.

과거사 관련 망언을 일삼아 온 대표적 우익 인사인 아소 장관이 우리측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중단과 대체 참배시설 건설 요구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됩니다.

반 장관은 이 밖에도 태국, 싱가포르 등 4개국 장관들과 별도 회담을 갖습니다.

이에 앞서 21개 APEC 회원국 대표들은 어제 폐막한 고위관리회의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퇴치와 테러 방지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하고 이런 내용을 오는 19일 발표될 '부산 정상 선언'에 담기로했습니다.

[김종훈/고위관리회의 의장 : 베트남에서는 2006년 상반기에 관련장관회의를 개최하겠다는 제안이 있었고, 내년 4월 베이징에서 신종 전염병에 대한 심포지엄을 갖겠다.]

회원국들은 이 밖에도 정상선언을 통해 다자무역체제인 DDA 협상 진전을 위한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