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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공연 티켓 사겠다"…대만 팬들 '노숙'

(타이베이=연합뉴스)

입력 : 2005.11.13 13:46


아시아 스타로 우뚝 선 가수 비의 오는 12월 29~30일 대만 타이베이에서의 콘서트 티켓을 구매하기 위해 대만 팬들이 이틀간 노숙을 하며 줄을 서는 등 비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13일 대만 언론에 따르면 비의 팬들은 전날 정오 12시 29분 부터 콘서트 장인 타이베이 돔에서 판매되는 티켓을 사기 위해 지난 10일 점심부터 줄을 서기 시작하는 등 이틀간 돔 앞에서 노숙을 했다.

당초 대만 콘서트는 비의 일정에 없었으나, 대만 팬 3만여명이 대만에도 와달라며 연대 서명을 하는 등 간절한 요구로 성사됐다.

콘서트 주최측은 12일 4시간 동안 티켓 판매 결과 6천 대만 달러(한화 18만 6천 원 상당)와 4천500 대만 달러(한화 13만9천원 상당)짜리 VIP석이 모두 매진되는 등 전체 티켓 2만2천장 중 1만 5천장이 팔렸다고 밝혔다.

주최측은 암표를 막기 위해 1인 구매량을 8장으로 제한했으며 이날 정오부터 인터넷 티켓팅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