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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근세 내년 세입예산 26% 증가

한승희

입력 : 2005.11.13 13:36


정부가 이른바 '유리알 지갑'으로 불리는 갑종근로소득세, 즉 갑근세를 통한 내년 세입 전망치를 올해 예산보다 무려 26%나 늘려 잡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정경제부가 국회에 제출한 내년 세입예산안에 따르면 정부의 내년 소득세 세입 예산액은 27조6천억원으로 올해 예산보다 8.6% 늘어나지만 소득세 가운데 하나인 갑근세는 26% 증가한 12조3백억원으로 잡혔습니다.

이는 소득세 세목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입니다.

실제 개인사업자 등이 주로 부담하는 종합소득세는 올해 예산에 비해 7.6% 적게 반영됐고 외국인 기업 종사자 등에 대한 을종 근로소득세는 50%가 각각 줄어드는 것으로 편성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