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의 오른팔로 불리던 이자트 이브라힘 알-두리가 사망했다고 알-아라비야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후세인 정권 시절 집권당이던 바트당이 발표했다는 짤막한 성명을 인용해 알-두리가 현지시각으로 11일 새벽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바트당은 그러나 이 성명에서 알-두리의 사망 사실 외에 구체적인 사인과 사망장소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알-두리는 후세인 정권의 고위 인사 중 미군이 중요 수배자로 분류했던 55명 가운데 지금까지 행방이 묘연했던 최고위 인사입니다.
알-두리의 사망이 사실로 확인되면 중요 수배자 55명 가운데 44명이 체포 또는 사살되거나 사망하고 11명이 행방불명 상태로 남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