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정부, 테러 용의자 수십명 체포해 조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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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자살폭탄테러로 200여 명의 사상자가 난 요르단 암만에 다시 공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알카에다가 추가
공격을 경고하고 나선 것입니다.
암만 현지에서 이민주 특파원입니다.
<기자>
자폭 테러공격을 받았던 암만시내 호텔 주변에는 외부인의 출입이 철저히 통제되고 있습니다.
폭발 충격으로 여기저기 흩어진 건물 잔해들이 테러 당시의 참혹함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제테러 조직 알 카에다의 알 자르카위는 인터넷을 통해 요르단에서 추가 공격을 벌이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추가 테러 경고가 내려진 이 곳 암만 시내에는 주요 관공서와 호텔 등지에 임시
검색대가 설치되고 경찰병력이 추가 배치되는
등 경계가 한층 강화되고 있습니다.
알 카에다는 이번 테러에 대해 공격을 받은 호텔들이 미국과 이스라엘 스파이들이 이슬람교도를 상대로 음모를 꾸미는 장소로 사용돼 왔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중동
내 친미 국가들에 대한 경고 메시지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이슬람 무장세력의 공격목표가 중동지역
내 친미 국가들로 확대되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요르단 정부는 이번 호텔
테러의 용의자 수십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음주로 예정된 이스라엘 방문을 전격 취소한 압둘라 요르단 국왕은 배후세력에 대해 철저히 응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압둘라/요르단
국왕 : 우리는 테러범들이 어디에 있든 끝까지 찾아내 그들을 정의의 심판대에 세울
것입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도 긴급회의를 열고 테러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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