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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실내 난방 온도를 1도 내리고, 대신 옷을 좀 따뜻하게 입자. 다가오는 겨울을 맞아 일본에서는 정부 주도로 '웜 비즈'라는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연속보도 '따뜻하게 입읍시다' 오늘은 세번째 순서로 도쿄 양윤석 특파원입니다.
<기자>
기업체 대표들이 패션쇼 모델로 나왔습니다.
주제는 올 겨울 사무실 안에서 입을 만한 복장.
실내 온도를 낮추고 옷을 좀 더 껴 입자는 이른바 '웜 비즈' 운동이 전개되면서 이를 주제로 한 패션쇼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가장 손 쉬운 차림새는 셔츠 위에 스웨터나 조끼를 입는 것.
내복 착용도 권장하고 있습니다.
대신 이렇게 보통 21도로 설정돼 있는 겨울철 실내 난방 온도를 20도로, 1도 낮추자는 것입니다.
난방기 한대 당 줄일 수 있는 전력의 양은 하루 2.2kw, 발전용 화석연료 사용이 줄면서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도
낮출 수 있다는 계산입니다.
일본에서는 지난 여름 냉방 온도를 1도 올리는 대신 반팔에
넥타이를 풀자는 이른바 '쿨 비즈' 운동으로 큰 성과를 거둔 바 있습니다.
[고이케/일본
환경장관 : 에너지 절약 면에서도 웜 비즈가 쿨 비즈 보다 4배 이상 효과있다.]
[하시즈메/회사원 : 난방 비용도 줄이고 환경에도 좋은 아주 훌륭한 아이디어다.]
기업체의 30% 이상이 참가를 선언하고 관공서는 난방 온도를 1도 더 내리기로 하는 등 '웜 비즈' 운동은 일본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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