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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워도 선명한 사진 촬영 가능"

최희준

입력 : 2005.11.10 20:01

동영상

<8뉴스>

<앵커>

어두운 곳에서도 플래시없이 선명한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세계 최초로 개발됐습니다.

최희준 기자입니다.

<기자>

전자부품연구원이 개발한 고감도 나노 이미지 센서 칩입니다.

지금은 제가 밝은 조명 아래 서 있습니다만, 이 조명을 끄게 되면 제 목소리는 잘 들려도 제모습이 보이지 않게 됩니다.

그렇지만 나노 이미지 센서칩이 상용화되면 이런 조명에서도 비교적 선명하게 잡을 수 있습니다.

촛불 1개를 켜놓았을때 1미터 떨어진 곳의 조명도인 1룩스 이하의 어둠에서도 촬영이 가능합니다.

이번에 개발된 칩이 한 두개의 빛 알갱이에도 반응하는 사람의 망막세포와 동일한 기능을 하기 때문입니다.

[김훈/전자부품연구원 : 빛의 도움없이도 자체적으로 아주 미약한 신호를 바로 영상화 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내년부터 상용화되면 CCTV, 캠코더, 카메라 뿐아니라 국방용으로까지 광범위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일본이 장악하고 있는 연간 7조원 규모의 세계 이미지센서 시장에 지각 변동을 몰고 올 것 이라는게 연구진의 설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