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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5차 6자회담 이틀째인 오늘(10일), 참가국들은 공동성명 이행방안에 대한 구상을 밝혔습니다.
우리 대표단은 공동성명 조항별로 조치를 취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베이징에서 윤영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6개국 대표단은 오늘 오전 2시간 동안 전체회의를 열고, 어제 양자 협의에 기초해 공동성명 이행방안에 대한 각자의 구상을 개진했습니다.
송민순 우리쪽 수석대표는 지난 9월 19일 채택된 공동성명의 북핵 폐기와 관계정상화, 에너지 및 경제협력 지원
등 각 조항별 조치 계획을 밝혔습니다.
또 이행방안 도출 과정에서 취해야
할 접근 방법과 자세에 대해서도 설명했습니다.
북한 대표단은 이행방안에 대한 특별한 언급보다는 공동성명에 포함되지 않은 다른 문제를 거론해, 회담 분위기가 무거웠다고 회담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힐 미국 수석대표는 한반도 비핵화 조치에 집중해야 하며 상응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참가국들은 오전 전체회의에 이어 필요에 따라 양자 대화를 계속하며 공동성명 이행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있습니다.
이행방안 마련을 촉진하기 위해 초기 단계에서 신뢰 구축 조치가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영변 원자로 가동 중단과 상응조치 등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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