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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의장 "현 시점서 통합론 부적절"

정명원

입력 : 2005.11.10 10:43


열린우리당 정세균 의장은 민주당과 통합론에 대해 "지금은 그런 얘기를 할 때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정 의장은 창당 2주년을 맞아 가진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당내에 대부분이 통합에 찬성하고 있지만 상대방이 있는 일 아니냐"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정 의장은 "통합 논의는 정당간에 공감대도 만들어지고, 뭔가 좀 하면서 해야지 실질이 없이 말만 무성한 것은 어느 누구에게도 도움이 안된다"며 현 단계에서의 통합론에 부정적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 의장은 지난 8일 김대중 전 대통령 예방시 전통적 지지표 결집을 강조한 것과 관련해 "개혁 세력의 지지를 받되 호남의 지지를 받는 것도 소홀히 하지 말라는 말씀으로 생각한다"며 "당시 김 전 대통령은 '노무현 대통령이 받은 표는 내가 받은 표를 그대로 받은 것'이며 '호남에서는 나보다 더 받기까지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