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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국가기밀 유출혐의로 수감됐다가 지난 달 풀려난 로버트 김이 방한 나흘째인 오늘(9일) 열린우리당 정세균 임시의장겸 원내대표와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를 잇따라 방문했습니다.
열린우리당 영등포 당사를 찾은 로버트 김은 정 의장에게 "창당 2주년을 축하한다"면서 "앞으로 남은 여러 고비가 있을텐데, 현명하게 고비를 넘길 수 있는 지혜를 많이 달라고 기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로버트 김은 이어 국회에서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와 면담했습니다.
박 대표는 "오래 전부터 뵙고 싶었다"면서 "앞으로는 행복하고 보람찬 일들만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고 로버트 김은 "처음엔 섭섭했지만, 조국이 절 받쳐주는구나 생각하니 모든 것을 벗어던지고 보답해야 되겠다고 많이 생각했다"고 화답했습니다.
로버트 김의 각당 방문, 생생 뉴스에서 전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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