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종필 민주당 대변인 - 어제(8일) 동교동 공보비서관의 말에 의하면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끝 무렵에 "불교에서는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데 여러분은 당과 정치를 같이 한 분들이다.
여러분은 나의 정치를 계승한 분들 아니냐"라고 한 것인데 열린우리당에서 "정치적 계승자"라고 하니까 일부 언론에서 "열린당이 나의 정치적 계승자"라고 하니 동교동에서 열린우리당에 항의해 기사를 정정하라고 말했다고함 동교동 비서관의 말에 의하면 "특정정당에 대한 것이 아니다"라는 정정보도도 나왔다 - 김 전 대통령의 말씀은 국민회의와 민주당에서 과거 정치를 함께 한 분들에게 늘 하시는 덕담이다.
우리 민주당은 비슷한 말씀을 열 번도 더 들었습니다.
그때마다 와서 발표하기로 치면 귀찮을 정도다.
지난 2월 17일에 방문했을때는 50년 동안 민주당의 업적을 열거하며 민주당 같이 훌륭한 정당이 어딨느냐 당이 이렇게 된데는 여러분들이 반성할 것은 반성하고 돌아가서 당을 잘 발전해 달라고 말함 지난 8월말에 찾아뵐때도 좋은 말씀을 많이 함.
그런데 우리가 몸 아픈 분 위로하러 갔다가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 같아 공개하지 않았다.
또 두번째로 퇴원한 뒤 한 대표에게 전화해 "문병와줘서 고맙다.
못 봐서 미안하다"고 해 다음주 수요일에 동교동에서 뵙기로 미리 일정이 정해져 있다.
이것도 공개하지 않고 있었다.
그런데 어떻게 이것도 알려져서 이제 말씀을 드린다.
저희는 "민주당이 진짜 계승자"라고 말해셔도 풀 하지 않겠다.
당연한 이야기이기때문에 그렇다 DJ는 동교동을 찾은 박근혜 대표에게도 "동서화합의 적임자"라고 했다.
이를 한나라당이 "박 대표를 대통령으로 인정했다"라고 할 수는 없는 것 아닌가? 덕담이다.
- 하나님이든 부처님이든 어르신들은 원래 덕담을 잘 한다.
부자에게 아들이 10명있는데 각자 인사하고 나서 다 나에게 물려주기로 했다고 개그 프로에서 "개그는 개그일뿐 따라하지 말자"는 유행어가 있던데 "덕담은 덕담일뿐 이용하지 말자"는 말을 하고 싶다 - 또 DJ가 민주당의 통합을 지지한 것으로 열린우리당이 선전하고 있는데 저희가 알아보니 분당은 어찌됐건 잘못된 것아니냐라는 말씀을 했다고 한다.
이 말은 쏙 빼고 이야기한 것 아니냐 김대중 당깨고 노무현 당 만든 사람들이 이제와서 김대중 전 대통령을 합당에 이용하려하는데 언제 이 사람들이 김 전 대통령 허락받고 분당했나? 이렇게 한 번씩 방문해서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어제(8일) 김 전 대통령이 열린우리당의 노선이탈을 여러차례 지적했다.
맥아더, 강정구,한미동맹 등에 관해 질책했다.
- 집권당이면 국정운영을 잘 해서 지지를 얻어야지 밖에서 얻어맞고 젖달라고 징징되는 것인데 이것은 열린우리당이 아직도 정치적 미숙아라는 점을 인정한 것 - 오늘(9일) 모 방송 라디오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탈당하면 열린당과 합당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한화갑 대표가 "그런 사태가 당장 오리라고 보지 않지만 그런 상태가 오면 헤쳐모여식 상태가 올 수 있다"고 대답.
헤쳐모여식은 열린우리당의 해체를 말하는 것.
우리는 열린우리당을 당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그래서 당대당 협상을 할 수 없다.
돌아오면 얼마든지 받아줄 수는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