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요 사태로 첫 사망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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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주 가까이 소요가 멈추지 않고 있는 첫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야간 통행금지까지 실시하기로 했지만 상황은 계속 나빠지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홍지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프랑스 정부는 비상사태법을 근거로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지역에서 필요할 경우 야간 통행 금지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드빌팽 총리는 그러나 아직 군대를 동원할 상황에 이르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드빌팽/프랑스 총리
: 어느 곳에서든지, 필요하다면 도지사들은 야간 통행 금지를 발표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게 됩니다.]
하지만 소요 발생 12일만에 첫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사태는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파리 교외 스탱에서 괴청년에게 맞고 혼수 상태에 빠졌던 61살의 한 남자가 결국 어제(7일) 숨졌습니다.
남부 툴루즈에서는 청년들이 지나가는 버스를 세우고 불을 지르는 등 어젯밤에도 프랑스 전역에서 격렬한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프랑스가 이민자 통합 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낼 지 전유럽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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