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사회

민물횟집 매출 '뚝'…대책·보상 요구

유병수

입력 : 2005.11.08 16:58

해수부 "개별음식점 매출 부진, 책임은 곤란"

동영상

<앵커>

민물고기에 말라카이트 그린이 검출됐다는 정부의 발표 이후 전국의 민물횟집 주인들이 매출이 크게 줄었다며 보상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유병수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종로 해양수산부 앞.

전국민물횟집연합회 소속 식당주인 150여 명이 발암의심물질인 '말라카이트 그린' 파동에 대한 대책과 보상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구호 경기도 이천에서 민물횟집을 운영하는 50살 김모씨 등 식당주인 4명은 머리까지 삭발했습니다.

삭발자 옆 여자 우는 모습 이들은 해양수산부가 지난달 송어와 향어에 말라카이트 그린이 검출됐다고 발표한 뒤 민물고기 음식점들이 생계의 위협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말라카이트그린 파동의 대책으로 정부가 대책으로 내놓은 송어, 향어의 수매 방침에 대해서도 수매가가 너무 높아 시장 가격 상승을 유발한다며 수매를 철회하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해양수산부는 개별 음식점의 매출 부진까지 정부가 책임을 지고 생계를 보장해 줄 수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말라카이트 그린 미검출 송어, 향어의 안전성을 국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