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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6자회담 개막…'탐색전' 될 듯

윤영현

입력 : 2005.11.08 09:55

"사흘 정도 회담…APEC 이후 속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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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5차 6자회담이 내일(9일) 개막됩니다. 참가국들이 속속 베이징에 도착하고 있습니다.

북핵 6자회담 개막 전 분위기를 윤영현 기자가 베이징에서 취재했습니다.

<기자>

5차 6자회담에 참가할 북측 대표단이 오늘 오전 베이징에 도착합니다.

방북중인 알렉세예프 러시아 수석대표도 북한 대표단과 함께 베이징에 도착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 대표단은 오후에, 미국 대표단은 저녁 늦게 도착합니다.

각국 대표단은 내일 개막을 앞두고 다양한 양자 대화를 열어 회담에 임하는 서로의 생각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어제 베이징에 도착한 우리 대표단은 중국 대표단과 첫 양자 대화를 갖고, 회담 운영방안과 일정 등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각국은 이번 회담에서 북핵 문제 해결의 목표와 원칙을 담은 '9.19 공동성명'을 바탕으로, 누가, 언제,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는 지 세부 이행방안을 협의하게 됩니다.

[송민순/한국측 수석대표 : 지난번 공동성명 이행계획을 위한 기초 작업을 충실히 닦도록하겠습니다.]

우다웨이 중국 수석대표는 "회담 기간을 사흘 정도로 예상한다"며 부산 에이펙 정상회의 기간 동안 휴회한 뒤 속개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회담은 기간이 짧기 때문에 본격적인 협상보다는 9.19 공동선언 이행계획에 대한 서로의 의중을 탐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