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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온도 '뚝'…모레까지 쌀쌀해

허윤석

입력 : 2005.11.08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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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7일)밤부터 체감 온도가 많이 떨어졌음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됐다는 일기 예보입니다.

허윤석 기자입니다.

<기자>

겨울로 들어서는 길목 비까지 내려 젖은 도로 위에 낙엽이 눈처럼 떨어집니다.

늦은 시각 학원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학생들에게는 겨울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갑자기 뚝 떨어진 기온 탓에 옷장에 넣어뒀던 목도리까지 꺼내들었습니다.

[유지영/고등학교 3학년 : 아침에 차 타려고 뛰어나오다가요. 추워서 집에 다시 들어가서 목도리 하고 나왔어요.]

따뜻한 아랫목 생각에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은 오늘따라 더욱 길게만 느껴집니다.

유난히도 따뜻하게 느껴지는 어묵 국물이 추위를 눈 녹이듯 풀어줍니다.

[박은영/서울 등촌동 : 오늘 날씨도 추운데 몸도 풀리고 되게 좋네요.]

동해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대륙성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1도에서 11도, 낮 최고 기온은 10도에서 19도로 어제보다 낮겠습니다.

기상청은 쌀쌀한 날씨가 모레까지 계속되다가 금요일부터는 예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