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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영화 구경 가고, 공연 관람하는데 얼마나 쓰십니까? 문화와 여가 생활에도 빈부격차가
커지고 있는데요. 쓰는 돈이 많게는 10배 가까이 차이가 납니다.
유영수 기자입니다.
<기자>
고소득층은 불황속에도 웬만해선 자기발전을 위한 문화비를 줄이지 않습니다.
[고소득층 주부 :
내가 원하는 공연이고, 내가 원하는 전시면은 경제와 상관없이 보러가고...]
반면 서민들에겐 사치로만 느껴집니다.
[재래시장 상인 : 비디오도 안 보고, 영화도 안보고. 여기서 텔레비전 보잖아요. 그것밖에 보는 것 없어요.]
통계청 조사결과 지난 분기에 소득 최하위 10% 계층은 교양·오락비로 한달에 3만원도 쓰지 않은 반면 최상위 10% 계층은 10배 가까운 28만원을 썼습니다.
지난해말 6배 정도까지 줄어들었던 격차가 올들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것입니다.
반면 식생활에 지출하는 돈의 비중은 서민층이 고소득층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득의 30%가 넘는 돈을 식료품 구입에 써, 최상위 계층보다 지출비중이 거의 1.5배에 달했습니다.
[송태정/LG 경제 연구원 : 소득 양극화가 문화 서비스 오락 같은선의적인 품목과 양극화를 크게 하는 어떤 구조적인 문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먹고 살기에도 바쁜 서민들에게, 문화생활은 먼 나라 이야기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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