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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필 내한공연…'21년 만의 감동'

김수현

입력 : 2005.11.07 19:41

8일까지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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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세계 정상의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한국을 찾았습니다.

꼭 21년 만에 이뤄진 베를린 필하모닉의 내한 공연, 김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독일의 자존심, 세계 정상의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전설적인 명 지휘자 카라얀과 함께 공연한 지 21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아왔습니다.

단원과 스태프까지, 모두 190여 명의 대식구입니다.

2002년부터 음악감독으로 재직 중인 사이먼 래틀 경이 지휘봉을 잡습니다.

영국 출신인 사이먼 래틀 경은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는 뛰어난 해석과 강렬한 개성으로 21세기의 거장으로 꼽힙니다.

[사이먼 래틀 경/베를린 필 음악감독 : 지금까지 한국에서 연주할 기회가 별로 없었습니다. 이번 공연이 새로운 발견의 여정이 되길 바랍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초연 200주년을 맞는 베토벤 교향곡 3번 영웅을 비롯한 걸작들이 다채롭게 펼쳐집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공연되는 현대 작곡가 토마스 아데의 작품을 통해서는 부쩍 젊어진 오케스트라의 면모를 선보입니다.

[우리는 과거의 음악뿐 아니라 미래의 음악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21년 만에 이뤄진 베를린 필하모닉의 내한 공연은 오래 기다린 한국 음악팬들에게 더욱 뜻깊은 만남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