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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동추위 시작

공항진

입력 : 2005.11.07 17:28

입춘에서 입하, 입추, 입동. 모두 계절의 시작을 미리 알리는 절기입니다.따라서 선조들은 이들 절기가 되면 서서히 다가올 계절을 준비해 왔습니다. 이들 절기 가운데 가장 이름에 걸맞는 절기를 들라면 단연 입동을 꼽을 수 있습니다. 입춘은 봄이라


입춘에서 입하, 입추, 입동. 모두 계절의 시작을 미리 알리는 절기입니다.따라서 선조들은 이들 절기가 되면 서서히 다가올 계절을 준비해 왔습니다.

이들 절기 가운데 가장 이름에 걸맞는 절기를 들라면 단연 입동을 꼽을 수 있습니다. 입춘은 봄이라 하기에 너무 춥고, 입하는 여름이라 하기에 2%가 부족하고 입추 역시 늦더위 탓에 가을을 느끼가 어렵기 때문이죠.

하지만 입동은 11월 초의 기습추위와 맞물려 제법 겨울다운 느낌을 곧잘 전하곤 합니다.

" 입동추위 시작 "

어제부터 기온이 조금씩 떨더지더니 오늘은 공기가 한결 차갑게 느껴집니다. 옷 속으로 파고드는 찬기운도 몸을 움츠리기에 충분한데요. 입동추위가 시작된 것입니다.

물론 매서운 겨울추위와는 상대하기가 힘들지만 입동추위는 나름대로 겨울의 느낌을 잘 전하고 있습니다.

화요일인 내일(8일) 아침에는 대관령을 비롯한 산간지방의 기온이 대부분 영하로 내려가면서 추운 날씨를 보이겠고 중부지방의 기온도 영상 5도 안팎에 머물 것으로 전망됩니다.

낮기온도 오늘보다 5도가량이나 낮아질 전망이어서 오후에도 꽤 쌀쌀할 가능성이 큽니다.

" 수요일, 입동추위 절정 "

수요일인 모레(9일)은 내일보다 기온이 더 내려가 올 가을 들어 가장 차가울 것으로 보입니다.

대관령을 비롯한 산간지방 뿐 아니라 철원을 포함한 대부분의 내륙지방도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겠고 서울을 비롯한 그밖의 지방도 체감온도가 영하로 곤두박질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목요일부터 입동추위 풀릴 듯 "

하지만 이번 추위 역시 3한 4온의 법칙에서 예외일 수는 없어 목요일부터는 날이 서서히 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침까지는 수요일 못지 않은 찬 기운이 감돌겠지만 오후부터는 햇볕이 한결 따뜻해지면서 평년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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