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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에블로호 사건때 남측 공군출격"

허윤석

입력 : 2005.11.06 16:38

미국 요청으로


지난 68년 북한에 의해 미국 첩보선 푸에블로호가 피랍될 때 미군은 남한 공군의 출격을 요청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장지량 전 공군 참모총장은 국방일보의 회고록 란에서 "당시 오산 미 공군 314사단장이 긴급 전화를 걸어, 미 정보함이 납치는 미묘한 문제라서 한국 공군의 출격을 요청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장 전 총장은 "자신은 즉각 전투기 3개 편대의 출격을 명령했고 전투기들은 폭탄을 싣은 상태로 24시간 출격태세를 갖추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최소한 국제법 조항에 기대야 한다고 생각했으며, "자신의 결단으로 동해상에 출격한 전투기를 귀대시켰다"면서 "당시 냉정을 잃었다면 제2의 한국전이 터졌을지도 모른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