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가 정부의 약대 6년제 개편에 반대해 집단 휴진을 결의했지만 시기와 방법은 집행부에 위임했습니다.
의협은 5일 오후 임시 대의원 총회를 열고 정부의 약대 6년제 강행시 집단휴진 실시에 대해 회원의 61%가 찬성한 투표 결과에 따라 집단 휴진을 결의하고 구체적인 시기와 방법에 대해서는 의협 집행부에 위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의협 집행부는 오는 10일 열리는 정례 상임 이사회에서 이 문제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대통령령으로 학제를 바꿀 수 있는 현행 고등교육법은 개정돼야 한다는 취지의 개정안이 국회에 발의돼 있고 개원가의 경영 상황도 어려운 편이어서 집행부가 집단 휴진을 전격 결정할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