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저녁 7시 반쯤 충북 음성군에 사는 69살 김모씨가 농약을 마시고 쓰러져 있는 것을 가족들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기던 도중에 숨졌습니다.
이보다 1시간 전에는 김씨의 아내 67살 고모씨가 집 뒷마당에 묻어둔 깊이 73cm의 항아리에 거꾸로 쓰러져 있는 것을 김씨가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습니다.
경찰은 평소 고혈압과 심근경색 등을 앓아왔던 고씨가 김장독을 닦다가 변을 당하자 남편이 이를 비관해 유서를 남기고 농약을 마신것 같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