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이 미국과 베네수엘라 관계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중재 역할을 거부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셀소 아모링 브라질 외교부 장관은 5일 "부시 미국 대통령과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공식적으로 요청을 해온다면 대화를 주선할 수는 있지만 룰라 대통령이 나서서 양국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중재 노력을 기울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모링 장관은 그러나 "미국과 베네수엘라간의 대화 노력은 필요하며 룰라 대통령과 부시 대통령도 이 같은 점에 견해를 같이할 것"이라면서 "룰라 대통령의 대화를 주선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