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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현규 경기개발연구원장 구속

곽상은

입력 : 2005.11.05 10:16

검찰, 공무원 로비 여부 수사


건설업체 등에서 15억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한현규 경기개발연구원장이 구속됐습니다.

한씨는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에서 아파트를 지으려던 건설 시행사로부터 경기도의 신속한 승인이 나도록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10억원을 받는 등 두 업체로부터 모두 15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 원장은 구속되면서 손학규 경기도지사의 연루 여부를 묻는 기자들에게 "손 지사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고 모두 자신이 알아서 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그러나 한씨가 받은 돈의 사용처를 분명하게 밝히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 돈이 경기도 공무원 등에게 전달됐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