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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교원평가제 시범실시 강행"

권태훈

입력 : 2005.11.04 19:44

다음주부터 48개 학교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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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교원평가제 도입을 둘러싼 교육부와 교원단체간의 협상이 끝내 결렬됐습니다. 교육부는 다음주부터 전국 48개 학교를 대상으로 시범실시를 강행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권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4개월이상 표류하던 교원평가제 시범실시가 결국 정부의 강행처리 쪽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교육부는 오늘(4일)오전 학부모, 교원단체 대표들과 만나 마지막 협상을 벌였으나 최종합의엔 이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교육부는 시범 실시를 강행하기로 했습니다.

[김진표/교육부총리 : 비록 완전한 합의에는 도달하지 못했지만 의견이 좁혀진 부분을 최대한 반영해서...]

교원평가 실시와 학생,학부모도 평가자로 참여한다는 큰 원칙에는 모두가 합의한 만큼 우선 정부안을 토대로 시범 실시를 해보겠다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다음 주부터 전국 48개 초·중·고교에서 1년동안 2가지 평가안을 토대로 교장,교감,교사에 대한 평가가 실시됩니다.

먼저 교사는 동료 교사로부터 교과과정과 수업내용 등을, 교장이나 교감은 교사들로부터 학교운영에 대한 평가를 받습니다.

학생은 담임이나 교과교사에 대한 수업만족도를, 학부모는 자녀의 학교생활 만족도를 설문조사 형태로 참여하게 됩니다.

교육부는 평가결과는 인사나 승진에는 반영하지 않고 평가 대상자에게만 제공해 평가대상자가 자기개발 자료로 활용하도록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