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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년에 아파트 분양가가 올해보다 더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왜 오르고 얼마나 더 오른다는 것인지 서경채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가장 큰 요인은 내년 3월 시행 예정인 기반시설부담금입니다.
60평 이상 건물을 지을
때 도로 등 기반시설 설치비용 일부를 사업자에게 물리는 제도입니다.
서울 강남에 짓는 아파트의 경우 33평 한
가구에 부담금이 최고 1245만원이 붙을 것으로 정부는 추산했습니다.
[강운산/건설산업연구원
: 경제적인 부담을 아파트를 사지 않은 일반 국민과 비교했을 때 부과하는 것이
평등의 원칙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인가...]
발코니 확장도 한 요인입니다.
건설업계는 32평 아파트에서 8평을 넓히면 4백만원이 더 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내년부턴 근린공원 등에도 일조권이 적용됩니다.
일조권 기준점이 공원 중심에서 경계선으로 바뀌면서 아파트 높이가 낮아지게 돼 업체는 사업성을 맞추기 위해 분양가를 올릴 것으로 보입니다.
건설업계는 비용이 는 만큼 분양가를 더 받을 생각입니다.
다만, 최근
분양시장이 좋지 않기 때문에 얼마나 올려야 할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건설사 : 사업성 검토를 할때 (분양가에)반영하고, 수익모델이 안 나오면 참여 못 하니까 공급이 줄어드는 거죠.]
자칫 분양가 상승이 주변 시세를 자극하는 악순환이 재연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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