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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규 "인권 침해, 정치 공작 않을 것"

양만희

입력 : 2005.11.04 19:00


김승규 국정원장이 "국정원은 다시는 권한 남용이나 인권 침해, 정치 공작을 하지 않고,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선진 정보기관으로 변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장은 국정원에서 청와대 출입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하고, "과거 불법 감청 사건과 관련해 한꺼번에 매를 맞은 만큼, 앞으로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원장은 "2020년 이후 세계의 국가 판도는 바뀔 것이고, 우리가 국가 발전을 이루는 데는 10년밖에 남지 않았다"면서 "국정원은 국익을 증진시키는 데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정원의 역할과 관련해, 특히 "사이버 테러 대응 분야는 국정원이 세계 최고 수준이어서, 미국도 배워 갈 정도"라고 김 원장은 소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