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가구의 실질소득이 올해 3.4분기에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3.4분기 가계수지 동향'에 따르면 전국가구의 소득은 월평균 2백94만8천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1% 늘었지만 소비자물가가 2.3% 오른 것을 감안하면 0.2% 줄어들었습니다.
그러나 도시 근로자가구의 가계 지출액은 월평균 259만8천원으로 지난해보다 5.2% 늘어났습니다.
가계지출 가운데 소비지출은 215만원으로 지난해보다 4% 증가했고 세금이나 국민연금 같은 비소비지출은 44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1%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소비지출을 처분가능소득으로 나눠 계산한 평균소비성향은 도시근로자가구의 경우 75.1%에 이르러 3.4분기 기준으로는 82년 77%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