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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당국 "김치 갈등, 대화로 풀자"

김호선

입력 : 2005.11.02 17:00


<앵커>

중국 당국이 김치 때문에 일어난 양국간 갈등을 대화로 풀자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중국 당국이 김치로 촉발된 한·중간 갈등을 대화로 풀자며 통상 마찰을 피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산 김치에서 기생충 알이 발견됐다고 발표한 지 하룻만입니다.

중국 외교부는 한·중 무역에서 생긴 문제를 협의를 통해 적절히 해결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런 대화를 통해 양국의 교역이 안정되고 서로 우호를 존중하는 바탕 위에서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 현지 한국업체들은 한류열풍을 타고 중국으로 시장을 확대하려던 기업들의 사업 차질과 한국산의 제품의 이미지 훼손을 우려하며 이번 사태가 조용히 해결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 당국이 김치 생산업체의 영업 허가를 취소하면서 우리 나라 교민과 기업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어 사태의 원만한 해결이 절실하다는 입장입니다.

이런 가운데 타이완 언론들이 타이완산 김치만 먹을 것을 당부하는 기사를 잇따라 내놓고 있습니다.

타이완 언론들은 중국산 수입 김치가 한국산 김치보다 한국에서 더 많이 유통되기 때문에 한국을 여행할 때 김치를 조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