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정치

APEC 기간중 한일 외교장관 회담 합의

박진원

입력 : 2005.11.02 16:18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과 아소 타로 신임 일본 외무장관은 2일 전화 회담을 갖고 다음주 부산에서 열리는 APEC 회의 기간중 별도의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갖기로 합의했습니다.

반 장관은 아소 장관이 신임 인사차 걸어온 전화 통화에서 아소 장관의 APEC 회의 참석을 계기로 서로 만나 관련 현안들을 협의하기로 했다고 외교부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2일 통화에서 반 장관은 "일본 지도층 인사의 야스쿠니 참배 등 과거사 문제로 한일관계가 정체돼 있어 안타깝다"면서 "아소 장관이 각별히 유념해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아소 장관은 자신의 야스쿠니 참배 문제에 대해 "개인적 신조와 공적 입장을 감안해 적절히 판단하겠다"며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두 장관은 이 밖에도 다음주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5차 6자회담의 성공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