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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화재 화물차 정비불량 여부 등 수사

이대욱

입력 : 2005.11.02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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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일) 구마 고속도로에서의 미사일 추진체 트럭 화재사고와 관련해 군경 수사본부가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특히 군사장비 이송이 호송 차량도 없이 허술하게 이뤄진 점에 대해 집중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대욱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오후 달성 2터널 안에서 일어난 미사일 추진체 운반트럭 폭발사고.

군과 경찰은 어젯밤 화재 사고가 난 터널 현장에 대한 감식작업을 벌였습니다.

합동수사본부는 일단 타이어 펑크나 브레이크 라이닝 과열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불이 나무로 된 미사일 추진체의 포장 박스로 옮겨 붙었다는 것입니다.

군은 사고차량을 대구 방공포병학교로 옮겨 국과수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고 운전자 박 모씨에 대해 차량 결함과 정비 불량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박씨는 군 관련 부품을 싣고 간다는 것은 알았지만 구체적인 안전교육은 받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사당국은 군사장비 이송이 호송 차량도 없이 허술하게 이뤄진 점에 대해서도 집중 수사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오전까지 사고현장 수습을 마치면 터널 내 차량 소통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