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김치 제조업체 "말도 안된다" 강력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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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중국정부가 한국산 김치와 고추장에서 기생충 알이 검출됐다며 전격적으로 수입을 금지시켰습니다.
이기성 베이징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국정부는 어젯(31일) 밤 11시 관영 CCTV를 통해 한국산 식품의 안전성 검사 결과 기생충 알이 검출됐다고 긴급 공고 형태로 보도했습니다.
문제가 된 한국산 식품은 김치 7종류와 고추장 2종류, 불고기 양념장 한종류 등 7개
회사에서 모두 10종류입니다.
제조회사 이름과 제품명, 유효기간 등 구체적인 사항을 표까지 만들어 자세하게 제시했습니다.
관련 식품을 구입 할 경우 조심하라는 경고 방송도 덧붙였습니다.
[중국
관영 CCTV : 소비자들은 신중하게 한국산 식품을 구입하기 바랍니다.]
중국 당국은 이들 회사 제품에 대해 전격적으로 수입 중단 조치를 내리고 이미 수입된 물량은 모두 강제 수거해 소각하기로 했습니다.
[쿵취안/중국
외교부 대변인 : 양국이 협의를 통해서 이 문제를 적절히 해결해 나가기를 희망합니다.]
중국은 그동안 중국산 먹을거리 위생에 대한 한국측의 잇따른 문제제기 방식에 대해 외교 채널을 통해 불만을 표출해
왔습니다.
이런 와중에 어제 저녁 또 다시 중국산 김치에서 편충알이 검출됐다는 내용이 나가자 이에 대한 맞대응으로 서둘러 이번 검사 결과를 발표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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