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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줄기세포허브, 환자 접수 '폭주'

이종훈

입력 : 2005.11.01 19:43

오늘 3,500명 접수…척수손상환자와 파킨슨병 환자만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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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난치병 치료를 최우선 과제로 삼은 '세계줄기세포허브'가 오늘(1일)부터 환자접수를 시작했습니다. 전국에서 환자들이 몰리는 바람에 인터넷 홈페이지가 마비되기까지 했습니다.

이종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오전 세계줄기세포허브.

한 살때 교통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 11살 은진이도 아픈 몸을 이끌고 전북 군산에서 왔습니다.

[황귀순/은진 어머니, 전북 군산 나운동 : 은진이 꿈이 약사거든요. 열심히 공부해서 약사가 되고...높은 곳에 있는 약도 내리고 했으면 좋겠어요.]

오늘 하루 이처럼 이메일과 직접 방문을 통해 등록한 환자 수는 모두 3천5백명.

한때 접속자 폭주로 인터넷 홈페이지가 다운되기도 했습니다.

오늘부터 시작된 환자등록은 척수손상환자와 파킨슨병 환자에만 해당됩니다.

등록환자들은 자료검토와 상담절차를 거쳐 연구대상자로 선정되면 체세포를 떼어내게 됩니다.

[성명훈/ 세계줄기세포허브 기획협력부장 : 오늘 우리 병원에 등록을 하고 최종 대상자로 선정되셔도 치료를 당장 시작하는 것이 아니고 앞으로 수년 이상의 연구과정을 거쳐야만 합니다.]

우리나라의 척수손상, 파킨슨병 환자는 줄잡아 25만명.

등록에 기한이 없기 때문에 환자들은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전화나 팩스 등으로 천천히 등록해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