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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8미터 아래로 추락…1명 사망

김수형

입력 : 2005.11.0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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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산비탈에 지어진 아파트 단지 내 도로에서 승용차가 비탈길의 난간을 뚫고 8미터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차 안에 5명이 타고 있었는데 1명이 숨졌습니다.

김수형 기자입니다.

<기자>

뒤집힌 승용차에서 소방대원들이 부상자를 끄집어냅니다.

유압 절단기를 사용해서 가까스로 뒷문을 열고 또 한 사람을 구해냅니다.

사고가 일어난 곳은 산을 깎아 만든 서울 돈암동의 한 아파트 단지.

사고 차량은 이렇게 정차되어 있던 트럭과 이곳에서 좌회전 신호를 기다리던 택시를 피해 지나가려다 난간을 들이박고 8m 아래로 그대로 떨어졌습니다.

바로 밑에 주차돼 있던 또 다른 승용차는 추락의 충격으로 뒷부분이 알아볼 수 없을 만큼 찌그러져 있습니다.

[사고 목격자 : 그 사고난 차가 완전히 하늘로 올라오고 네발이 딱 뒤집혀가지고 이게 찌그러져 있었어요.]

추락한 차 안에는 윤 모씨 등 모두 5명이 타고 있었는데 24살 이모씨가 병원으로 옮기던 중 숨졌습니다.

그러나 다행히 윤씨의 품에 안겨 있던 윤씨의 10달 난 아기는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강모씨의 운전 미숙으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