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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방폐장 투표… 찬반시위 잇따라

김태훈

입력 : 2005.11.01 07:23

한동안 유치전 '후유증' 계속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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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폐장 유치 찬반 주민투표가 내일(2일)로 다가왔습니다. 유치 신청 지역에서는 막판 홍보전이 한창이고, 또 다른 쪽에서는 반대 집회가 잇따랐습니다.

김태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방폐장 유치를 희망하는 주민들이 거리로 나섰습니다.

전북 군산 시민 만 5천여명이 모인 결의대회에서는 시장과 시의회 의장 등이 삭발까지 하며 방폐장 유치를 호소했습니다.

경북 포항과 경주의 유치단은 어제 대규모 집회를 개최한 데 이어 오늘은 취약지구 주민을 상대로 일대일 설득작업을 벌입니다.

[김동식/경주 유치 집행위원장 : 2, 30대가 취약합니다. 그들을 공략하는 차원에서 직접 만나서 설득하고 이해시키고 있으며.]

경북 영덕군 유치 위원회는 오늘 열리는 반상회를 투표의 승패를 가르는 분수령으로 삼고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입니다.

반대 집회도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서울 세종로와 전북 군산, 경북 포항 등에서는 시민단체들이 집회와 기자회견을 열어 방폐장 유치를 반대했습니다.

정부는 유치 도시가 확정되는 모레, 탈락 도시에 대한 지원방안도 발표할 계획이지만 방폐장 유치전 후유증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