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측, 정밀진단 없이 문진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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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교도소에서 최근 이런 일도 있었습니다. 음주운전으로 수감된 40대 남성이 나흘 만에 갑자기 숨진
것입니다.
정영태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의정부 교도소에 수감중이던 42살 김모씨가 숨진 것은 그젯(30일)밤 11시쯤.
갑자기 구토를 하며 숨을 쉬지 못해 급히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의정부
교도소 관계자 : 보호소로 옮기고 진단을 했는데...(진단했는데 어떤 결과가 있었나요?)
특별한 이상은 없었어요.]
김씨는 간과 심장 기능이 현저히 떨어져 숨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음주운전을 했다 나흘
전 구속수감된 김씨는 사망 전날 잠을 자지 못하고 횡설수설해 보호실로 옮겨진 상태였습니다.
김씨는 평소 술을 많이 마셔 간이 나쁜 상태였지만, 교도소측은 문진만 하고 정밀진단을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의정부
교도소 관계자 : 처음에 들어오면 진단을 한번 해요. (그 때는 아무 이상이 없었나요?)
몸이 좀 허약했던 건 사실이죠.]
유족들은 심각한 지병을 앓는 재소자 관리에 문제가 있다면서 교도소측에 정확한 진상규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한편 10여개 인권 시민단체는 전역 보름만에 위암으로 숨진 노충국씨 사건과 관련해,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비상대책위원회를 발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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