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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회원 가입시 '식별번호' 쓰세요

이민주

입력 : 2005.10.31 19:39

13자리 난수 식별번호로 주민번호 대체…2007년부터 시행

동영상

<8뉴스>

<앵커>

앞으로는 주민등록번호 없이도 인터넷 회원으로 가입하거나 성인 인증을 받을 수 있게 될것 같습니다.

보도에 이민주 기자입니다.

<기자>

정보통신부가 마련한 주민등록번호 대체수단은 5가지입니다.

신용평가기관을 통한 방법 3가지와 공인인증기관을 통한 방법 2가지입니다.

원리는 비슷합니다.

신뢰할 수 있는 기관을 통해 13자리 난수로 구성된 식별번호를 발급받아 주민번호 대신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이용자가 인터넷 사이트에 가입하려면 이 식별번호를 요구받습니다.

이용자는 본인임을 확인해 주는 기관에 식별번호를 요청해 발급받은 뒤 인터넷 업체에 제출하면 가입이 완료됩니다.

[전성배/정보통신부 개인정보보호전담팀장 : 주민번호가 남의 것을 입력해도 큰 문제 없이 넘어가게 되어있고, 기업의 재산가치로써의 개인정보, 주민번호를 인식하는 이런 것들이 문제가 되어 가지고...]

주민등록번호를 대체하는 개인 식별번호는 빠르면 내년부터 사용될 전망입니다.

정부는 처음에는 인터넷 업계가 자율적으로 대체수단을 채택하도록 할 권고할 방침입니다.

이런 대체수단 사용이 늘고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면 오는 2007년부터는 전면 시행 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인터넷 업계는 이용자가 중복 가입을 할 경우 5개 인증기관에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불편이 생긴다며 반발 하고 있어 당분간 논란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