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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폐장 유치 희망지, 막판 홍보에 총력

김범주

입력 : 2005.10.31 07:01

결과 불복·지역감정 우려도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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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폐장 유치 주민투표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막판 홍보활동에 나선 해당 시군에서
오늘(31일) 오후 일제히 대규모 유치대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김범주 기자입니다.

<기자>

방폐장 유치 주민투표를 이틀 앞두고 해당 지역들의 움직임이 한층 바빠졌습니다.

어제 부재자 투표 마감 결과, 투표율이 최고 90%를 상회할 정도로 경쟁이 뜨거워지면서 막판 홍보의 중요성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경주와 군산, 영덕과 포항 모두 오늘 오후 대규모 유치 결의대회를 열고 주민 설득에 나설 예정입니다.

오후 2시 군산을 시작으로 두시 반 영덕, 3시에는 포항, 그리고 저녁 8시에는 경주에서 차례로 집회가 열립니다.

각 지역 행사에는 도지사나 국회의원, 연예인들까지 참석해 분위기를 띄울 계획입니다.

유치 찬성 측은 이어 지지율이 낮은 지역의 주민을 상대로 일대일 설득작업도 병행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경쟁이 과열되면서 탈락한 지자체가 투표결과에 불복하거나 지역감정까지 불거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또 일부 시민단체들도 오늘 과천 정부청사 앞에서 투표 무효 집회를 벌이는 등 반발을 계속하고 있어 상당한 후유증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