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이내로 집행위원 구성하기로
열린우리당의 임시 '당 의장'에는 정세균 원내대표가 추대됐습니다. 이 체제가
내년초 전당대회까지 가는데 정동영, 김근태 장관 진영의 움직임이 벌써부터 감지되고 있습니다.
남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열린우리당은 어제(30일) 오후 전국 시도당 위원장 회의에서 과도체제를 이끌어갈 임시 당의장에 정세균 원내대표를 추대했습니다.
[전병헌/한나라당 대변인 : 민생국회를 위한 당력 집중을 위해 화합형 리더십을 갖춘 정세균 원내대표를 만장일치로 추대했습니다.]
내년초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전당대회 준비와 당 체제정비, 지방선거를 위한 실무 준비작업을 수행하게 됩니다.
열린우리당은 우선 오늘 중 정세균 과도체제를 뒷받침할 임시 집행위원 구성을 마무리합니다.
집행위원은 재선급 의원을 중심으로 각 지역별로 1명씩을 배정하고 여성 2명을 추가해 모두 10명 이내에서 구성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여당내부의 청와대 공격과 문희상 체제의 즉각적인 총사퇴로 가속화됐던 열린우리당의 내분상황은 일단 진정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내년 전당대회를 앞둔 정동영, 김근태 장관등 각 진영은 물밑 세 대결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