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명의 남편과 어머니, 오빠를 차례로 눈을 멀게 해 거액의 보험금을 타내고 지인의 집에 불을 질러 그 가족을 숨지게 하는 등 반인륜적인 '엽기 범죄'를 일삼은 20대 여성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는 남의 집에 불을 질러 그 가족을 숨지게 하는 등 무려 10개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29살 엄모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엄씨의 끔찍한 범죄로 많은 사람들이 숨지거나 고통받게 됐지만 엄씨는 이를 이용해 챙긴 돈으로 피부관리를 받거나 명품 옷을 사고 법정에서는 '기억이 없다'며 반성하지 않아 영원히 사회에서 격리시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